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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W스토리

[기획연재②]JW, 글로벌 TPN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다

2018-12-20
[기획연재①] “60년째 NO. 1” JW의 수액이야기
[기획연재②] 이제는 글로벌이다! JW의 3체임버 TPN의 수출과정


  


‘생명을 살리는 물’을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허허벌판 같았던 수액 사업에 뛰어든 우리 그룹. 황무지를 일구는 정성과 인내로 쌓아 올린 세월은 JW를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근간이 됐다. 이제 JW의 TPN은 글로벌 마켓의 중심에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. 최근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통합승인(DCP)을 통과하고 유럽 18개국 수출을 목전에 두게 된 것. 오늘날의 쾌거가 있기까지 미국 박스터사와의 대량 수출 계약 성사, EU-GMP 승인 등 JW TPN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보자.

 



JW, 유럽통합승인(DCP) 절차 통과하며 유럽 시장 진출 본격 시동

JW의 TPN이 최근 유럽통합승인절차(DCP, Decentralized Procedure) 를 통과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.

우리 그룹은 지난달 30일 스웨덴의약품청(MPA)으로부터 DCP 승인에 대한 공식 서신을 받았다. 이는 유럽시장 진출까지의 전반적인 승인은 끝나고 표시자재, 디자인 등 각 국가별 허가사항 취득절차만 남은 것이며, JW의 TPN이 마침내 유럽 시장 데뷔를 예약했다는 의미다.

DCP는 유럽연합(EU)국가 간 불필요한 중복평가를 피함으로써 의약품의 유럽 내 시장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상호인증 절차다. 우리 그룹은 DCP승인을 토대로 이번 달 초, 각 국가별 의약품청에 JW TPN 판매 허가 승인(National Phase)을 신청했다.

향후 우리 그룹은 내년 1분기부터 국가별 라이선스(MA License)를 취득하고 약가, 의료보험 급여액 결정 등을 마무리한 뒤 2분기부터 유럽 18개국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.

 



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의 찬사를 받다

그동안 우리 그룹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다.


▲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중인 JW 연구원들

2013년 9월, 위너프 개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. 기획 단계부터 조성 개발, 3상 임상시험을 거쳐 마침내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근 7년이 걸렸다. 201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허가를 획득하고 12월부터 제품 발매에 들어갔다. 위너프는 글로벌 제약사가 주도하는 국내 영양수액 시장에서 최초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3체임버 영양수액제다.


▲2013년 7월 박스터와 3체임버 영양수액 신제품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 체결

위너프의 우수성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. 신제품 발매도 전인 2013년 7월 세계 최대 수액 회사인 미국 박스터와 사상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‘위너프’의 경쟁력을 증명했다. 대용량 수액분야의 유화기술을 보유하고, 동시에 3체임버 용기를 자체에서 제조, 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다.


▲신설된 TPN2라인

JW당진생산단지도 국내외에서 밀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. JW당진생산단지는 연구를 통해 TPN2라인을 증설하며 유화 단계 감소와 국제 품질에 적합한 제조 공정기술의 개선을 이뤄냈다. 기존 TPN1라인 대비 5배에 달하는 15,000L의 용적률을 자랑하는 TPN2라인은 수액백의 성형 및 인쇄부터 충전, 오버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자동화 프로그램이 적용됐다. 이뿐만 아니라 자동 적재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 수액백의 추적성을 확보함으로써 오차범위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.


▲EU-GMP 인증서

우직한 뚝심 하나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JW는 마침내 올해, ‘아시아 최초 EU-GMP 인증’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.

방대한 규모와 최첨단 IT 자동화 시스템, Non-PVC 수액백의 자체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의약품청(EMA) 실사단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, EU-GMP 인증부터 최근 마무리된 유럽통합승인(DCP) 단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. 향후 우리 그룹은 내년 2분기부터 각 국가별 허가(MA License)를 취득하며 유럽, 독일, 폴란드, 프랑스 등 총 18개국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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